
아 정말 사람 데리고 장난 하나;;;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번 iPhone 4S의 예약 판매가 11월 4일 0시에 있었습니다. 기존 KT iPhone 고객의 경우, ##4545번으로 간단한 예약 문자만 넣으면, 자동으로 기기변경 가입으로 인식되어서 개통 차수 문자가 날아 오게 됩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신청한 사람들에 한해서 선착순 1만명에게 우선개통 (그러니까 11월 11일 당일에 개통되는 1차 개통의 혜택. 인터넷으로 신청한 사람의 경우 실제 신청시간이 문자보다 빨랐더라도 문자를 보낸 사람이 우선 개통 그룹에 있으면 먼저 개통됨.) 되는 혜택을 줘서 대단히 많은 사람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었죠.
저도 12시00분이 되는 순간! 미리 입력해 놓은 문자에 전송 버튼을 눌렀습니다.

문제가 있었던 것은, 12시 정각에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답신이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미 답장을 받았다는 사람이 인터넷에 속출하기 시작한 12시 15분 경부터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내 폰에는 12시00분이었지만, 혹시 표준 시계로는 11시59분 59초라서 신청이 안된거면 어떻게 하지?' 뇌 속에 심각한 고민과 함께 공황에 빠진 저는 결국 12시 19분에 다시 문자를 보내게 됩니다.
그리고 맨위에 이미지에 뜬 대로 6차라는 결과를 올레 홈페이지를 통해 받아 들고 절망하고 있던 무렵, 문자가 날아 옵니다. 12시 56분에... 우선 개통이라굽쇼!!!!!!!!!!!!! 와아아아아ㅏㅏㅏㅏㅏㅏ~~!!!!! 대박!!!
근데... 잠깐.... 이 불안함은....

그리고 1시 18분에 도착한 또 한 통의 문자...... 뭐라는거야 이 녀석!!!
혹시나 싶어 홈페이지에 가 봐도 여전히 6차.....
ㅇㅇ????
ARS를 통해 확인해 보니, 우선 개통에 하나 신청되어 있고, 6차에 하나 신청되어 있습니다. 문자 하나 당 신청 하나로 접수했다는 건가요??? 이게 사실이라면 현재 폭주를 거듭하고 있는 KT 아이폰 예판 가입자 수에 허수가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거야 제가 알 바 아니고... KT가 이성적인 판단을 내려서 우선 개통건을 처리되게 하고, 6차를 삭제해 주길...
내일 아침에 또 KT 콜 센터 불 나겠네요 네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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